식당에서 5만원 줏음
오늘 여친하고 세이브존 식당가에서 밥먹고 있었는데요여친이 음식 떠 오더니 갑자기 5만원 줏었다고 이 돈으로 밥값 계산하면 되겠다며 저한테 줬습니다. 오호 이게 왼 횡재냐 싶어서 알았다하고 밥 다 먹고 계산하러 가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아빠 엄마 할머니 아들(초 5학년 6학년 정도로 보임) 이 뭔가를 찾고 있었습니다.그러면서 아빠하고 엄마가 아들한테 잘 찾아보라고 하고 그 아이 표정은 상기되어 있더군요초등학교 얼굴에 세상 다 산 듯한 얼굴이 보였습니다. 할머니도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닥을 훑어 보시고 있었습니다. 아 딱 저 사람들이 잊어버렸구나 했습니다. 그 와중에 그냥 우리가 쓰고 말까? 아니면 돌려줄까?여친하고 약간의 고민했습니다. 여친은 5만원으로 밥값 계산하고 나가자고 하기는 했..
카테고리 없음
2019. 1. 3.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