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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국보다 앞서 12월 7일에 이미 개봉을 했더군요
그동안 DC에 워낙 실망을 많이해서 볼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평점이 좋아서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몇년동안 봤던 3D영화 중에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건 무조건 아이맥스 3D로 봐야합니다.
그동안 DC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는 수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 맨오브스틸이나 다크나이트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자막올라가는 시간을 제외한 실제 상영시간이 2시간 10분 정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제이슨 모모아 & 엠버허드
둘의 조합이 아주 좋네요.
둘 다 계속 젖어있어서 그런지 섹시함이 줄줄 흐른다고 할까요.

아직 한국은 개봉 전이라 스토리 관련해서 얘기는 아예 안하겠습니다.
주의사항은 영화시작 전 꼭 화장실 다녀오시고
음료가지고 들어가지 마세요.
중간에 화장실가면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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