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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와 케이시 애플렉에 낚여서 봤는데 그야말로 아마추어 영화 동아리의 처녀작 수준이네요 

이 영화를 완파한 사람이면 진심 세상 어떤영화든 다 볼수있을겁니다 

처음 만난 사람한테 이 영화 봤냐고 물어봐서 다 봤다고하면 그 사람 인내심은 세계 최고이구요 

이거 좋게 평가하는 평론가 새끼들은 돈 받아 쳐먹었거나 안 본게 분명하고 

좋게 평가하는 관람객은 나만 당할수 없지거나 애인이랑 같이 가서 괜히 가오떄문에 구라치는거죠 

대체 어느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하는지 이 영화에 비하면 '미션 투 마스'는 별 다섯개도 모자릅니다 

마지막 잠깐 궁금한거 말곤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데 실제로 욕이 나오더라구요 

초반 남 자는거 10분보고 롱 테이크 나온후 남 밥 쳐먹는거 10분 보고[배우가 아니라 그냥 남] 

그때 껐어야 했는데 초반 본게 아깝기도 하고 후기를 남겨서 또 다른 피해자를 막아야한다는 사명감에 끝까지 봤네요 

평론가 새끼들 평해논거 함 보자면 

'차이밍 량과 아핏찻퐁 위라세탁쿨의 영향이 뚜렷이 감지되는 촬영 호흡',

'서늘한 고요와 떠도는 고독, 망각', 

'무서워하는 대신 홀리고야 말. 죽은 자의 시공을 상상하는 영화',

'죽음 이후 후회와 소멸 사이의 유령의 삶이란' 

'함부로 덧없음이라 불렀던 것들에 대해',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그 모양새는 점차 서늘한 슬픔 그 자체로 느껴진다', 

이게 먼 개소리들인지 미술관에 실수로 걸린 초등학생 낙서를 보고 이런 명화가 있다니 감탄하는 병신들 같네요 

짜장면이 맛있으면 맛있어서 더 먹고싶고 다음에도 또 먹고싶다면 되지   

음식이 맛 없으니까 먼 되도않는 미사여구로 졸라 포장하는데 진짜 음식과 영화는 직접 먹고 마시고 보기전에는 아무도 몰라요  

이 영화 재밌다는 놈들은 똥도 맛있다 할 놈들이에요 

지금까지 평한 영화중에서 최악인데 이걸 넘어서는 영화는 십년안에는 힘들지 싶네요  

근처에도 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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