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월급에 대한 회의감....
플로리세
2018. 4. 19. 06:11
제 실수령액은 145만원 입니다.
현재 집은 전세인데 부모님이 도움 주신거라 매달 50만원~70만원씩 부모님에게 드립니다.
원래 100을 드려야하는데...
관리비 4만, 교통비 5만~10만, 핸드폰비 12만(이전 기기 값 포함...) 이전에 쓰던 폰이 고장이 나는 바람에...
수리비가 어마어마해서 새걸로 갈아 탔습니다.
회사점심 값은 하루 최소 900원에서 많게는 6천원 이상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보통 2천원 선에서 점심해결하고 되도록 900원에서 끝내고 있습니다.
전기세, 가스비, 생활비, 보험비, 약값, 진료비 이렇게 하니....
진짜 빠듯하네요..
문득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있고..
남들 부모님 용돈 드리고 여행 보내드린다 말 들으면...
티는 안내지만 한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제대로 된 용돈도 못드렸는데...
그래도 이 회사가 9시 출근 6시땡하면 퇴근이라... 야근은 거의 없긴합니다.
역시 돈 문제 때문인지.. 부쩍이나 우울하고 침울하네요.